[시황 레이더] 대외 불확실성 완화에 추가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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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지수는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해가는 과정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의 첫 거래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힘겨루기가 벌어지면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4156억원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유럽과 중국, 미국 경제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전월 대비 개선세를 이어가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독일의 제조업 지수 등도 호전됐다. 그리스의 국채 교환 협상이 단기간 안에 타결될 것이란 소식에 유럽 재정위기 우려도 다소 경감되는 분위기였다.
증권업계에선 다소 속도가 늦어지겠지만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초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해가는 현 시점에서도, 과거와는 달리 견조한 주가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대외 불확실성은 완화되고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이달 코스피지수의 2000선 돌파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 매수 기조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증시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수 속도 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기조 자체는 유지될 전망"이라며 "최근 미국의 소비와 생산 지표는 둔화될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지만 당장 뚜렷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경기회복 모멘텀보다는 개선되는 유동성 여건을 바탕으로 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의 연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유동성 장세는 '우려의 벽'을 타고 오르는 속성이 강하고, 주가가 오르고 나서야 체감하는 경기나 기업실적이 개선되는 신호가 나올 수 있다"며 "지금은 유동성에 초점을 더 맞춰 조정시마다 매수한다는 매매 기조 확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월의 첫 거래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힘겨루기가 벌어지면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4156억원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유럽과 중국, 미국 경제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전월 대비 개선세를 이어가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독일의 제조업 지수 등도 호전됐다. 그리스의 국채 교환 협상이 단기간 안에 타결될 것이란 소식에 유럽 재정위기 우려도 다소 경감되는 분위기였다.
증권업계에선 다소 속도가 늦어지겠지만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초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해가는 현 시점에서도, 과거와는 달리 견조한 주가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대외 불확실성은 완화되고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이달 코스피지수의 2000선 돌파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 매수 기조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증시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수 속도 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기조 자체는 유지될 전망"이라며 "최근 미국의 소비와 생산 지표는 둔화될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지만 당장 뚜렷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경기회복 모멘텀보다는 개선되는 유동성 여건을 바탕으로 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의 연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유동성 장세는 '우려의 벽'을 타고 오르는 속성이 강하고, 주가가 오르고 나서야 체감하는 경기나 기업실적이 개선되는 신호가 나올 수 있다"며 "지금은 유동성에 초점을 더 맞춰 조정시마다 매수한다는 매매 기조 확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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