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호텔이 저소득층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메리어트호텔은 30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학생 5명에게 지난해 마련한 기금 1500만원을 각각 제공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호텔, 관광, 조리 관련 전공자들로 각 호텔에서 실시하는 개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또한 다양한 실습 기회와 우선 채용 등의 특혜도 주어진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총지배인인 리처드 사울은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있는 메리어트호텔 계열사로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을 비롯해 리츠칼튼 호텔 서울, 르네상스 서울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여의도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등이 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