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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설립된 다원산업(대표 이규윤, www.dawonchair.co.kr)은 사무용 의자를 생산해 온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여년간 의자 관련 업계에서 근무해 온 이규윤 대표가 2008년에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성장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뛰어난 개척정신으로 동종업계 재직시 세계 30개국을 돌며 가구 관련 전시회를 돌아보며 선진기술을 습득했다. 다원산업 취임 이래 2008년 경기도지사 표창장, 2010년 중기청장 표창장, 2010년 녹색경영대상, 경기도지사 표창장 등을 수상한 것도 이 덕분이다. 또한 협력업체에 매입 시 100% 현금으로 지급할 정도로 투명한 경영을 해 모범 납세자 상을 받기도 했다.

그가 받은 특허, 인증 등은 셀 수도 없이 많다. 자체개발한 100여종 중 70여종의 디자인 등록과 11개의 특허보유뿐만이 아니라 유효자원 재활용과 유해물질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44개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또한 2006년 BIFMA 인증 시험에 필요한 부품을 모두 구비해 BIFMA 시험에 3건의 제품을 통과시켰다.

이 대표는 항상 수익이 나면 신제품 개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매년 매출액의 8% 정도를 제품개발에 투자, 2010년 부설연구소를 설립했으며 그해 11월에는 벤처기업 대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다원산업이 내놓은 제품 프레오는 반영구적 수명과 파손 시 파손된 부분에 대해 부분수리가 가능하다. 폐기 시에도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작은 공간에도 많은 제품을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다원산업은 전 세계 32개국을 누비며 해외전시회에 참가해왔으며 미국, 인도, 시카고, 중국 등 전 세계 30개국에 의자 완제품과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해 매년 장애인 복지단체 4곳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익 공유제를 원칙으로 직원들에게 뛰어난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다원산업은 향후 내수뿐만 아니라 미주시장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