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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에게 생소한 ‘폴리카보네이트’ 시트는 우리 생활 전반에 사용되고 있는 건축용 신소재다. 탁월한 충격강도와 유연성으로 인해 지붕 및 벽체의 채광판, 주차장 캐노피, 도로변 방음벽 등 다양한 용도의 건축자재로 활용된다.

2002년 설립된 (주)동신폴리켐(대표 장현봉 www.dspolychem.com)은 국내 최초, 최대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폴리카보네이트 업계의 선구자다. 최근에는 폴리카보네이트의 복층시트인 ‘아키라이트’ 제품을 독점 개발,판매하고 있다.

주력상품인 아키라이트와 크린라이트의 주소재로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는 방탄유리로 불릴 만큼 내충격성이 뛰어나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생산제품 표면에 광촉매 코팅을 입힘으로서 타사 제품의 최대 단점으로 손꼽히는 대기오염 및 자외선에 의한 표면 퇴색 등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탈취 및 공기정화, 살균기능이 탁월하고 자정 능력이 뛰어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신폴리켐은 일본에서도 인정받아 일정량 수출하고 있다. 중국과 유럽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평소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 복지에 힘쓰는 장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활동과 새터민 지원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가격·품질·고객만족도 등 모든 부분에서 인정받고 있는 동신폴리켐이 해외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