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3일만에 순매도…삼성전자 장중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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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40…6일 만에 하락
기관 차익 실현 매물 쏟아져
기관 차익 실현 매물 쏟아져
코스피지수는 30일 24.28포인트(1.24%) 내린 1940.55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5거래일 동안 오르다가 6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8.20포인트(0.42%) 내린 1956.63에 개장한 뒤 한때 0.16%까지 하락폭을 줄이면서 상승 전환을 시도했으나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다시 하락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마저 순매도로 돌아서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은 76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여 9일 이후 13일 만에 순매도를 나타냈다.
자동차 조선 등이 포함된 운송장비(-2175억원)와 화학(-679억원) 건설(-108억원) 등의 업종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기관은 19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715억원을 순매수했다.
섬유·의복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떨어졌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시황분석팀장은 “외국인이 이달 들어 대규모 순매수를 지속하면서 추가적인 매수 여력이 약해졌다”며 “다만 외국인 매수세 자체가 바뀐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4000원 오른 112만9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한때 113만원까지 상승, 장중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오후 들어서는 하락세로 돌아서 1만원(0.89%) 내린 111만5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최고 150만원대까지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은 각각 140만원과 129만원이던 목표주가를 150만원으로 올렸다. 현대증권(140만원) 대우증권(140만원) 교보증권(143만원) 등은 140만원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코스닥지수는 5.48포인트(1.06%) 하락한 510.33에 마감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등 야권 정치인들이 29일 ‘국가 균형발전 선언 기념행사’에서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주산업 프럼파스트 유라테크 등 세종시 인근에 공장이나 토지를 보유한 기업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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