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기업 코어16이 '인공지능(AI) 기반 원달러 환율 예측 서비스' 2.0 버전을 출시했다. AI 분석을 통해 1~20영업일 이후의 원달러 환율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코어16은 23일 작년 6월 선보인 ‘AI 기반 원·달러 환율 예측 서비스’를 버전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코어16에 따르면 버전 1.0에서 지난 8개월 동안 실제 예측 정확도는 5일 후 환율 기준 66% 이상이다. 2.0 버전에는 교정 엔진을 탑재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환시 종가를 사용했다. 시뮬레이션(최근 3년) 결과 예측 정확도는 5일 후, 10일 후, 20일 후 모두 70% 이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AI 모델이 분석하는 변수는 미국 달러지수, 유로화, 주요 아시아국 환율, 한국 및 미국 금리, 자본시장 외국인 수급, 국제유가와 비트코인 가격을 포함한다. 수출 및 경상수지, 외국인 배…당금 송금, 정부개입 등도 고려한다.조윤남 코어16 대표는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환율 예측 서비스"라며 "해외여행을 앞두고 환전 시점을 고민하는 여행자, 유학생 자녀에게 송금하는 학부모,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달러 예금에 관심있는 직장인, 수출입 대금관 관련된 중소기업 등이 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 AI 플랫폼 '셀스마트' 에서 제공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쇼에도 불구하고 하이브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컴백쇼의 영향력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로 보인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하이브의 상승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는 분석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69% 떨어진 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다른 엔터테인먼트 대표 기업인 JYP(-7.10%), SM(-8.04%), YG(-9.36%)도 일제히 하락했지만, 이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진 수치다.이는 BTS의 컴백쇼 규모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벌어진 일로 풀이된다. 하이브 소속 그룹인 BTS는 최근 멤버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3년9개월 만에 컴백을 발표했다. 이에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을 진행했다.공연 진행 전에는 약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날 경찰 비공식 추산에 따르면 공연에 모인 관객은 약 4만2000명 수준에 그쳤다. 하이브가 추산한 관객 수도 약 10만4000명으로 당초의 예측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에 시장에 오히려 실망감을 안겨줬다는 평가다. 하이브 주가는 BTS의 신곡이 공개된 지난 금요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약 3.39% 하락했다.여기에 소지품과 몸을 수색하는 등 유동인구에 대한 과도한 통제를 했다는 논란과, 관객에 비해 공무원이 과다 투입됐다는 등 여러 부정적인 논란도 겹치면서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말 광화문 인근에서 결혼식을 올린 시민 A씨는 “수천만원을 들여 준비한 결혼식인데, 저희 결혼은 아무것도 아니고 BTS는 대단하니까 괜찮은 건가&r
원·달러 환율이 17년 만에 1510원을 돌파한 가운데 증권사들이 '서학개미'(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회귀를 위한 복귀계좌(RIA·해외주식의 국내증시 복귀계좌)를 잇따라 출시했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 iM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이 이날 RIA를 열었다. RIA는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국내 시장으로 환류해 장기 투자로 연결할 경우 한시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다.이 계좌를 통해 해외주식을 매도하고 국내 주식 등에 투자할 경우 매도 시점에 따라 50∼100%의 양도소득세 공제 혜택이 적용된다.도입 근거가 되는 '환율 안정 3법' 국회 본회의 처리가 무산되면서 출시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여야가 부칙을 수정해 세제 혜택을 소급 적용하기로 합의하면서 이날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대상 자산은 지난해 12월23일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던 해외주식과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다. 납입 한도는 해외주식 매도액 기준 최대 5000만원이다. 오는 5월 말까지 복귀하면 양도소득세를 100% 면제받을 수 있다. 6~7월에는 80%, 8~12월에는 50%가 감면된다.한 명의 투자자 기준으로 증권사별 1개씩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납입 한도인 5000만원은 모든 증권사 계좌를 합산 적용한다.RIA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매도한 뒤 원화 환전하면 공제 대상이며, 최소 1년 동안 유지해야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 유지 기간은 계좌 개설일이 아니라 납입일 기준이다.RIA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은 국내 상장주식(코스피·코스닥·코넥스), 국내 주식형 펀드(ETF 포함), 예수금이다. 반드시 주식을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