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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기 全사업부 연 매출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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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 부품회사인 삼성전기 4개 사업부가 지난해 모두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기는 작년 4분기에 매출 1조6636억원, 영업이익 990억원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 전 분기에 비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23% 증가했다.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의 지분 매각 이익 등으로 순이익이 144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3% 늘어났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스마트 기기 부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6.7% 증가한 6조318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특히 4개 사업부의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같은 칩 부품을 만드는 LCR사업부는 지난해 1조6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무선고주파 부품을 제조하는 CDS사업부도 TV 판매량 증가로 작년 1조6400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회로기판을 담당하는 ACI사업부와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는 OMS사업부도 휴대폰 수요 증가로 전년보다 10% 이상씩 늘어난 1조6000억원, 1조1000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학습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올해 경영방침과 확고한 제품 경쟁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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