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노조 "산은도 풀었는데..공공기관 지정 해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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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거래소를 공공기관에서 해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종수 거래소 노동위원장은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장으로 있는 산은금융지주 등은 공공기관 지정 해제 논의 후 불과 며칠 만에 전격 해제로 가닥을 잡았는데 정부 지분이 없는 한국거래소는 산은이 속해있는 기타 공공기관보다도 훨씬 구속력이 강한 준정부기관으로 묶여 있다"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31일 박재완 장관 주재로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산은지주와 기업은행을 공공기관에서 제외하기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2009년부터 경영전략, 기획, 인사, 예산 등 경영주권이 현 정권에 장악됐다"라며 "기획재정부와 감사원의 지적 및 요구사항을 이행하는 데 조직 역량의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노조 측은 특히 공공기관 지정 목적이 거래소 장악 및 낙하산 인사에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노동위원장은 "올해 초 김덕수 전 상임감사위원 사퇴에 따른 후임인사 선임과정에 윗선이 개입해 절차 진행을 전면 중단시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전 상임감사위원은 지난달 9일 19대 총선 출마를 위해 자진 사퇴했다.
거래소 노조는 요구가 즉각 수용되지 않을 경우 노동, 시민, 지역 등 제반단체와 연대해 총력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종수 거래소 노동위원장은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장으로 있는 산은금융지주 등은 공공기관 지정 해제 논의 후 불과 며칠 만에 전격 해제로 가닥을 잡았는데 정부 지분이 없는 한국거래소는 산은이 속해있는 기타 공공기관보다도 훨씬 구속력이 강한 준정부기관으로 묶여 있다"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31일 박재완 장관 주재로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산은지주와 기업은행을 공공기관에서 제외하기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2009년부터 경영전략, 기획, 인사, 예산 등 경영주권이 현 정권에 장악됐다"라며 "기획재정부와 감사원의 지적 및 요구사항을 이행하는 데 조직 역량의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노조 측은 특히 공공기관 지정 목적이 거래소 장악 및 낙하산 인사에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노동위원장은 "올해 초 김덕수 전 상임감사위원 사퇴에 따른 후임인사 선임과정에 윗선이 개입해 절차 진행을 전면 중단시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전 상임감사위원은 지난달 9일 19대 총선 출마를 위해 자진 사퇴했다.
거래소 노조는 요구가 즉각 수용되지 않을 경우 노동, 시민, 지역 등 제반단체와 연대해 총력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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