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5거래일만에 상승세를 꺾고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0.13%) 내린 259.65를 기록 중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택 지표 부진에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신규주택 판매는 30만7000채(연율 기준)로 전월대비 2.2%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미국 내구재 주문, 경기선행지수는 양호했고 캐터필러, 3M 등은 호실적을 발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기관과 외국인의 힘겨루기에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05계약, 개인은 7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30계약을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전체 프로그램은 8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65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는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50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1515계약 증가한 9만9742계약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