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증시의 불공정거래 신고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불공정거래 신고 건수가 전년보다 66.4% 증가한 727건으로 집계됐다. 파생상품시장의 신고 건수는 18건에서 149건으로 727.8% 늘었다. 이 가운데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 관련 불공정거래 신고 건수가 95%가량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