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은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이 유럽의약품청(EMA) 시판 허가 절차에 돌입했다고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구체화는 올 하반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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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따르면 첫 번째 관문인 EMA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CHMP)와 사전 상담을 진행, 시판을 위한 자료 검토를 완료했다. 유럽현지 환자 치료에 이미 적용 중인 콘드론은 시판을 계속 유지하는 조건부 판매허가(Conditional Marketing Authorization, 추가 임상시험을 통한 보완자료 제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CHMP의 과학적 사전검토(Scientific Advice)를 받았다는 것.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영국 왕립정형외과병원(RNOH)에서 진행된 150여건에 달하는 콘드론의 임상 데이터는 EMA 시판허가 신청시 유력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달 중 선정되는 유럽 현지 글로벌 임상시험대행기관(CRO)도 왕립정형외과병원에서 추가 임상 시험에 돌입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