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신약 개발' 현실화에 바이오 1,2등株 주가 엇갈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과 2등주 메디포스트의 주가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그간 메디포스트의 주가를 밀어올렸던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 품목 허가가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반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모멘텀(상승 동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오후 1시 39분 현재 메디포스트는 전날 대비 6900원(4.49%) 오른 16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만에 구경하는 반등세다. 셀트리온은 이날 2%대 강세를 보이며 사흘째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메디포스트 주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19일 '카티스템'의 제조 및 판매에 관한 품목허가를 승인한 뒤부터 연일 하락했다. 지난 17일부터 전 거래일인 25일까지 닷새간 주가 하락률은 26%에 달한다.

    이날 주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기술적 반등 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바이오주의 가장 큰 모멘텀(상승 동력)인 신약 개발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메디포스트의 주가는 '카티스템' 품목허가 이후 차익실현 물량에 휘말렸다"며 "앞으로는 국내에서 판매가 잘 되는지 봐야하고, 해외 진출 모멘텀이 있어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이 큰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더 집중될 것으로 봤다.

    이에 대해 메디포스트 측은 "'카티스템'이 식약청 품목허가를 취득한 것과 관련해 프랑스 AFP통신과 미국 다우존스를 비롯 10여개국 30여개의 주요 통신과 일간지, 경제 전문지, 의학 전문지 등이 보도했다"며 "이들 중에는 메디포스트가 카티스템의 해외 직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들도 포함돼 있어 회사 입장에서는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CT-P13)와 유방암치료제 허셉틴(CT-P06)의 식약청 승인을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품목허가 신청을 위해 국내 식약청에 임상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국내에서 제품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두 회사의 신약 개발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혁신적인 부분에서는 메디포스트가 시장 규모 측면에서는 셀트리온이 더 매력이 있다"며 "셀트리온의 경우에는 올 2~3분기부터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기대감이 더 부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란 사태에 출렁인 증시…"머니무브는 이어진다" [주간전망]

      코스피지수가 5500선으로 후퇴한 가운데 이번주(9~13일)에도 이란 사태가 증시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다만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힘입어 증시로의 머니무브(자금 이동)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8일 ...

    2. 2

      상장폐지 앞두고 주가 두 배로 '껑충'…불개미들 '우르르'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이란 사태로 원유 수급 우려가 커진 가운데 허울만 남은 상장 폐쇄형 공모펀드에 개인 투자자가 몰렸다. 다음달 상장 폐지를 앞둔데다 펀드 본질 가치보다 주가가 지나치게 높아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3. 3

      "내 계좌 터지나" 개미들 밤잠 설치더니…폭락장서 19% 껑충 [종목+]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여파로 국내 증시가 크게 출렁인 가운데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 관련주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장주보다 소부장(소재·부품&mi...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