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수급 개선 지속…주식비중 줄일 때 아니다"-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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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과거 사례와 외국인 수급 개선 가능성 등에 비춰 코스피지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최동환 연구원은 "이달 들어 지난 25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5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월간 기준 최대 규모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조원 이상 주식을 순매수했다"며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현 시점에서 섣부른 주식 비중 축소 전략은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00년 이후 월간 기준 개인 순매도 상위 10번의 사례에서 1개월 후 코스피지수의 추가적인 상승 확률이 70%로 나타났다고 최 연구원은 전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10번의 사례에서도 1개월 후 상승 확률이 70%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외국인 수급 추이에 비춰 주식 비중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그는 "외국인은 이달 차익거래 1조4000억원, 비차익거래 2조8000억원, 프로그램을 제외한 개별주식 1조100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는데, 비차익거래와 개별주식에 대한 매수 전환이 돋보인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 프로그램과 맞물린 외국인 개별주식 매수 전환 등에 비춰 외국인 수급 개선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최동환 연구원은 "이달 들어 지난 25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5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월간 기준 최대 규모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조원 이상 주식을 순매수했다"며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현 시점에서 섣부른 주식 비중 축소 전략은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00년 이후 월간 기준 개인 순매도 상위 10번의 사례에서 1개월 후 코스피지수의 추가적인 상승 확률이 70%로 나타났다고 최 연구원은 전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10번의 사례에서도 1개월 후 상승 확률이 70%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외국인 수급 추이에 비춰 주식 비중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그는 "외국인은 이달 차익거래 1조4000억원, 비차익거래 2조8000억원, 프로그램을 제외한 개별주식 1조100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는데, 비차익거래와 개별주식에 대한 매수 전환이 돋보인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 프로그램과 맞물린 외국인 개별주식 매수 전환 등에 비춰 외국인 수급 개선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