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블루콤은 2011년 3분기부터 애플에 리니어진동모터 공급하고 있다"며 "2011년 리니어진동 모터 매출은 133억원으로 32% 비중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이폰4S의 판매호조로 2012년 관련 매출은 39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2012년 블루콤의 애플향 매출 비중이 50%를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 스피커를 애플에 테스트 납품 중이라며 리니어진동 모터에 이어 납품 가능성 높다고 진단했다.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5가 타깃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모토로라에 마이크로 스피커도 공급을 개시했다. 그는 애플에 이어 모토로라까지 해외 고객사를 다변화하면서 글로벌 부품 업체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