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회계 1분기 순익 131억달러…전년比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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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회계 1분기(지난해 10~12월) '깜짝실적'을 발표했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24일(현지시간) 장마감 후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주당순이익이 13.87달러(순이익 13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예상치인 10.14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전년동기(6.43달러) 대비로는 118% 급증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73% 급증한 463억달러를 기록했다.
아이폰 판매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 1분기 애플은 37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이 128% 늘었다. 아이패드는 1540만대를 팔아 시장 전망치(1350만대)를 웃돌았다.
브라이언 와이트 티콘데로가 시큐리티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으로 애플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애플은 여전히 많은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올 2분기(올 1~3월) 매출액은 325억달러(주당 8.50달러)를 예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319억달러(주당 7.96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24일(현지시간) 장마감 후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주당순이익이 13.87달러(순이익 13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예상치인 10.14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전년동기(6.43달러) 대비로는 118% 급증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73% 급증한 463억달러를 기록했다.
아이폰 판매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 1분기 애플은 37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이 128% 늘었다. 아이패드는 1540만대를 팔아 시장 전망치(1350만대)를 웃돌았다.
브라이언 와이트 티콘데로가 시큐리티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으로 애플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애플은 여전히 많은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올 2분기(올 1~3월) 매출액은 325억달러(주당 8.50달러)를 예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319억달러(주당 7.96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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