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가장 싼 때는 '출발 6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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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시기는 탑승 6주 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미국 항공여행전문 기업 에어라인스리포팅(ARC)의 조사 결과를 인용, 탑승하기 6주 전에 항공권을 구입하면 가장 싼값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24일 보도했다.
ARC가 최근 4년 동안 미국 국내선 항공권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탑승하기 120일 전 구입한 항공권 값은 평균 가격보다 6% 싼 것으로 조사됐다.
ARC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국내선 1억4400만편의 항공권 평균가격은 358달러30센트였고 탑승 120일 전에 구입한 항공권은 5.8% 쌌다”고 설명했다.
항공권 가격은 탑승일을 1주일 앞둔 시점부터 빠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 당일 구매하는 항공권은 평균가격보다 40%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척 톰슨 ARC 이사는 “조사 결과 탑승일을 많이 남겨 놓고 사는 항공권이 저렴하다는 통념은 틀렸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미국 항공여행전문 기업 에어라인스리포팅(ARC)의 조사 결과를 인용, 탑승하기 6주 전에 항공권을 구입하면 가장 싼값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24일 보도했다.
ARC가 최근 4년 동안 미국 국내선 항공권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탑승하기 120일 전 구입한 항공권 값은 평균 가격보다 6% 싼 것으로 조사됐다.
ARC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국내선 1억4400만편의 항공권 평균가격은 358달러30센트였고 탑승 120일 전에 구입한 항공권은 5.8% 쌌다”고 설명했다.
항공권 가격은 탑승일을 1주일 앞둔 시점부터 빠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 당일 구매하는 항공권은 평균가격보다 40%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척 톰슨 ARC 이사는 “조사 결과 탑승일을 많이 남겨 놓고 사는 항공권이 저렴하다는 통념은 틀렸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