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현재 유선과 무선이 분리돼 운영중인 자사의 IT전산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합 전산시스템 ‘U Cube’는 설 연휴 직후인 25일부터 가동된다. 지금까지는 LG텔레콤, 데이콤, 파워콤 3사 합병 이전의 IT전산시스템을 따로 운영, 소비자가 상품에 가입할 때 유·무선을 별도로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사용 요금과 납부 내역을 조회하려고 해도 상품에 따라 개별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해야 하는 등 불편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