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95포인트(0.77%) 오른 254.45를 기록 중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와 금융주들의 실적 개선세에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5만2000건으로 지난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415계약을 순매수해 이틀 연속 '사자' 기조를 잇고 있다. 개인도 353계약을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은 415계약을 팔고 있다.

장 초반 전체 프로그램은 3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81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는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44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765계약 증가한 8만6290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