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설 연휴 전에 챙겨두자"-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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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0일 호남석유에 대해 "중국 춘절 이후 석유화학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이번 설 연휴 고향에 가기전에 챙겨두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5만원 유지.
이 증권사 이다솔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0% 증가한 3조863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연초 들어 대부분 석유화학 제품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춘절 이후 중국의 수요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는 춘절 이후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재고를 확충하려는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또 중국이 1~2월 중 지급준비율을 한 두차례 추가로 인하해 통화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호남석유는 매출액의 100%가 석유화학산업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석유화학 제품가격을 결정하는 중국의 경기 상황에 민감하다"며 "중국의 석유화학 수요 회복으로 호남석유의 실적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2분기에 여수공장 증설이 완료돼 생산을 시작한다는 점 역시 올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다솔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0% 증가한 3조863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연초 들어 대부분 석유화학 제품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춘절 이후 중국의 수요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는 춘절 이후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재고를 확충하려는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또 중국이 1~2월 중 지급준비율을 한 두차례 추가로 인하해 통화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호남석유는 매출액의 100%가 석유화학산업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석유화학 제품가격을 결정하는 중국의 경기 상황에 민감하다"며 "중국의 석유화학 수요 회복으로 호남석유의 실적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2분기에 여수공장 증설이 완료돼 생산을 시작한다는 점 역시 올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