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2’가 9개월 만에 국내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500만대 이상 팔린 휴대폰은 갤럭시S2가 처음이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약 2000만명임을 고려하면 스마트폰 사용자 4명 중 1명이 갤럭시S2를 쓰고 있는 셈이다.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2는 출시 1개월 만에 100만대, 2개월 만에 200만대, 4개월 만에 300만대가 판매되는 등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갱신해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