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몰리브덴 습식탈황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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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재 전문기업 포스코엠텍(대표이사 윤용철)은 19일 몰리브덴(Mo) 습식탈황기술을 활용한 제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엠텍은 약 50억원의 시설투자를 통해 향후 약 4개월간 탈황설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2년 상반기 이후 정상가동과 함께월 200t, 연간 2400t의 산화몰리브덴(MoO3)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몰리브덴 습식탈황기술은 기존 건식기술에 비해 저렴한 제조비와 원가절감효과로 고부가가치 원료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미국 마운트 호프 (Mt. Hope)광산을 활용해 페로몰리브덴(FeMo), 페로바나듐(FeV) 등 다양한 합금철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철강산업 분야의 몰리브덴 소비량이 전체 소비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다"며 "세계 몰리브덴 시장은 향후 3년간 공급부족이 예 상되는 만큼 향후 해외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몰리브덴은 과거 텅스텐광의 부산물로 국내에서 일부 생산했으나 현재 대부분 수 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자동차, 조선산업 발달이 지속되면서 국내 수요 역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는 "이번 습식탈황 제련사업을 계기로 몰리브덴 원료광산에서 최종 제품까지 생산하는 일관사업자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밝 혔다. 포스코엠텍은 올해 하반기에 탄탈륨(Ta), 네오디늄(Nd) 습식제련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엠텍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액면가 5000원의 1주를 액면가 500원의 10주로 분할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포스코엠텍은 약 50억원의 시설투자를 통해 향후 약 4개월간 탈황설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2년 상반기 이후 정상가동과 함께월 200t, 연간 2400t의 산화몰리브덴(MoO3)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몰리브덴 습식탈황기술은 기존 건식기술에 비해 저렴한 제조비와 원가절감효과로 고부가가치 원료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미국 마운트 호프 (Mt. Hope)광산을 활용해 페로몰리브덴(FeMo), 페로바나듐(FeV) 등 다양한 합금철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철강산업 분야의 몰리브덴 소비량이 전체 소비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다"며 "세계 몰리브덴 시장은 향후 3년간 공급부족이 예 상되는 만큼 향후 해외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몰리브덴은 과거 텅스텐광의 부산물로 국내에서 일부 생산했으나 현재 대부분 수 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자동차, 조선산업 발달이 지속되면서 국내 수요 역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는 "이번 습식탈황 제련사업을 계기로 몰리브덴 원료광산에서 최종 제품까지 생산하는 일관사업자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밝 혔다. 포스코엠텍은 올해 하반기에 탄탈륨(Ta), 네오디늄(Nd) 습식제련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엠텍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액면가 5000원의 1주를 액면가 500원의 10주로 분할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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