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서민들의 체감물가와 직결된 `생활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물가협회와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주간 단위로 집계하는 생활물가 지수가 지난해 12월28일에는 전년 같은 시점에 비해 8.1% 올랐지만, 1월4일에는 7.8%, 1월11일에는 7.7% 상승하는 등 상승률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사태의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상승 반전하고 설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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