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외인·기관 '팔자'에 소폭 약세

입력2012.01.18 09:15 수정2012.01.18 09:15

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소폭 하락 중이다. .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45포인트(0.58%) 내린 248.05를 기록 중이다.

17일(현지시간) 스페인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채권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제 경제 지표도 개선세를 보인 덕에 미국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다만 지수선물은 전날 2% 이상 급등한 데 따른 부담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519계약, 기관은 421계약을 팔고 있다. 개인은 598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시장 베이시스(선·현물가격차)가 전날 대비 축소되면서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444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는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95억원이 들어와 전체 프로그램은 34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026계약 증가한 8만5896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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