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매력, 수급 좋은 대형株 강세 지속-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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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8일 시장의 관심이 대형주로 옮겨가고 있다며 대형주 종목군을 중심으로 매매에 나설 것을 권했다.
송경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의 가격 매력 부각, 1월 효과 약화, 대형주에 대한 수급 집중 현상 등을 감안할 때 대형주가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소형주와 대형주의 수익률 차이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라며 "앞으로 대형주의 가격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지수의 박스권이 상향조정될 경우 대형주의 상승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점쳤다.
송 연구원은 "연초 정부정책 및 주요 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1월효과가 경험적으로 볼 때 1월 중순부터는 약화된다는 점도 대형주 강세의 근거"라고 말했다.
수급도 대형주의 편을 들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옵션만기일을 기점으로 프로그램 차익 매물 압력이 완화되고 있고 연초를 지나면서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대형주 매매 비중이 지난해 12월 및 지난해 연간 평균 수준을 웃돌 정도로 대형주에 집중된 매매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송경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의 가격 매력 부각, 1월 효과 약화, 대형주에 대한 수급 집중 현상 등을 감안할 때 대형주가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소형주와 대형주의 수익률 차이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라며 "앞으로 대형주의 가격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지수의 박스권이 상향조정될 경우 대형주의 상승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점쳤다.
송 연구원은 "연초 정부정책 및 주요 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1월효과가 경험적으로 볼 때 1월 중순부터는 약화된다는 점도 대형주 강세의 근거"라고 말했다.
수급도 대형주의 편을 들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옵션만기일을 기점으로 프로그램 차익 매물 압력이 완화되고 있고 연초를 지나면서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대형주 매매 비중이 지난해 12월 및 지난해 연간 평균 수준을 웃돌 정도로 대형주에 집중된 매매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