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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기관·외인 '팔자'에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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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7포인트(0.05%) 떨어진 519.58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마틴 루터 킹 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증시는 프랑스의 단기 채권 발행 성공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유럽 증시 장후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으나 국내 증시에 별 다른 영향은 주지 않았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으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 중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고 외국인의 매도 규모도 확대되면서 지수가 보합권으로 밀렸다.

    기관은 229억원, 외국인은 10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45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 화학, 종이·목재, 건설, 인터넷, 음식료·담배 등이 1~2%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 비금속, 제약,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 메디포스트, CJ E&M, 에스에프에이가 떨어지고 다음, CJ오쇼핑, 안철수연구소,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SK브로드밴드가 올랐다.

    메디포스트는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출시 지연설에 장 초반 급락했으나 회사 측이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 반박해 4.71%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를 비롯 479개 종목이 뛰었다. 하한가 1개 등 466개 종목은 주가가 뒤로 밀렸으며 9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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