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대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89포인트(1.02%) 뛴 1878.16을 기록 중이다.

전날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을 기존 최고등급이던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단기 채권 발행 성공 등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마틴 루터 킹 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시총 50위권 내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