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저평가 국면서 성장 기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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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세아제강에 대해 저평가 국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문정업 연구원은 "고유가로 인한 강관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고 국내외 철강 업황 회복에 따른 강관제품 가격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아제강의 주력제품인 강관은 지난해 10월 이후 수출 중심의 판매증가를 보이고 있어 강관 및 판재 제품의 롤마진은 1~ 2월을 최악으로 3월부터는 회복될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강관 제품 단가도 재고조정과 함께 원재료인 핫코일가격 회복에 따라 재상승할 것"이라며 "세아제강의 판재류(아연도강판 및 컬러강판)의 제품가격도 최근 국내 유통가격의 회복세를 고려할 경우 올 3월 이후에는 회복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에 증가세를 보인데 이어 비수기인 올 1분기에도 4분기 대비 나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대신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검토 중인 SPP강관 인수가 가시화되면 중장기적으로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 세아제강은 중장기적으로 대구경 후육관 생산 전문업체인 SPP강관(후육관 연산 27만t 능력 보유, 자산총액 1400억원)을 인수 추진 중에 있다.
문 연구원은 "자산인수방식이 될 지 주식인수방식이 될 지 모르지만 어떤 형태로든 인수가 되면 연결 실적으로든, 합병후 개별 매출액 성장으로든 한단계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현재 세아제강이 포항공장에 JCO설비를 증설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SPP강관의 롤벤더방식에 의해 생산된 후육관은 해양플랜트용 및 유정용, 송유관으로 수출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세아제강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4.9배(지분법 이익 포함할 경우에는 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에 그친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향후 SPP강관을 인수할 경우 매입가격과 국내 강관제품 가격인상 여부를 보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문정업 연구원은 "고유가로 인한 강관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고 국내외 철강 업황 회복에 따른 강관제품 가격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아제강의 주력제품인 강관은 지난해 10월 이후 수출 중심의 판매증가를 보이고 있어 강관 및 판재 제품의 롤마진은 1~ 2월을 최악으로 3월부터는 회복될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강관 제품 단가도 재고조정과 함께 원재료인 핫코일가격 회복에 따라 재상승할 것"이라며 "세아제강의 판재류(아연도강판 및 컬러강판)의 제품가격도 최근 국내 유통가격의 회복세를 고려할 경우 올 3월 이후에는 회복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에 증가세를 보인데 이어 비수기인 올 1분기에도 4분기 대비 나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대신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검토 중인 SPP강관 인수가 가시화되면 중장기적으로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 세아제강은 중장기적으로 대구경 후육관 생산 전문업체인 SPP강관(후육관 연산 27만t 능력 보유, 자산총액 1400억원)을 인수 추진 중에 있다.
문 연구원은 "자산인수방식이 될 지 주식인수방식이 될 지 모르지만 어떤 형태로든 인수가 되면 연결 실적으로든, 합병후 개별 매출액 성장으로든 한단계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현재 세아제강이 포항공장에 JCO설비를 증설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SPP강관의 롤벤더방식에 의해 생산된 후육관은 해양플랜트용 및 유정용, 송유관으로 수출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세아제강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4.9배(지분법 이익 포함할 경우에는 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에 그친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향후 SPP강관을 인수할 경우 매입가격과 국내 강관제품 가격인상 여부를 보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