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가 하방경직성 확보"-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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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3일 SBS에 대해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4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SBS의 주가는 올해 초 코스피(KOSPI)를 약 10%포인트 밑돌고 있는 중"이라며 "이는 종편 출범과 내수 경기 둔화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영미디어렙 도입 과정의 혼란도 센티먼트에 부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어 "올해 이익 모멘텀(성장동력) 약화로 단기 주가모멘텀 역시 약할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2012년 주가수익비율(PER)이 10.6배로 낮아져 주가 하방경직성은 강할 것이며, 이에 따라 당분간은 긍정적 이벤트 발생시 트레이딩(Trading) 접근 전략이 적절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5% 줄어든 13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인 232억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도 전년보다 2.3%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내수경기 둔화로 방송광고 매출이 전년보다 2.9% 증가한 가운데 사업수익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SBS의 주가는 올해 초 코스피(KOSPI)를 약 10%포인트 밑돌고 있는 중"이라며 "이는 종편 출범과 내수 경기 둔화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영미디어렙 도입 과정의 혼란도 센티먼트에 부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어 "올해 이익 모멘텀(성장동력) 약화로 단기 주가모멘텀 역시 약할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2012년 주가수익비율(PER)이 10.6배로 낮아져 주가 하방경직성은 강할 것이며, 이에 따라 당분간은 긍정적 이벤트 발생시 트레이딩(Trading) 접근 전략이 적절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5% 줄어든 13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인 232억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도 전년보다 2.3%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내수경기 둔화로 방송광고 매출이 전년보다 2.9% 증가한 가운데 사업수익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