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저가 LED TV 브랜드 ‘쇼킹TV’의 두번째 제품 2000대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달 초 37인치 풀HD LED TV(일명 쇼킹TV 1)를 판매한 데 이어 이번에 출시하는 쇼킹TV 2는 32인치에 동영상 보드 기능을 탑재했다. 동영상 보드는 TV에 USB메모리를 꽂으면 USB에 저장된 동영상을 TV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다. 11번가 관계자는 “동영상 보드는 이마트 등 다른 유통업체가 선보인 저가형 LED TV에는 없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44만9000원이다.

11번가의 쇼킹TV 시리즈는 11번가와 중소 TV제조자 엘디케이가 공동으로 기획·생산했다. 쇼킹TV 1은 판매를 시작한 지 5분만에 준비된 물량 500대가 모두 팔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