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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株, 4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예상"-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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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증권은 10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도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대형 3사인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 10만5000원, 4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현대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전분기 대비 16.4% 증가한 22조 640억원과 11.0%를,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2.2% 증가한 11조 2110억원과 9.3%를, 현대모비스는 8.6% 늘어난 매출액 7조 570억원과 영업이익률 10.4%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4분기 현대·기아차의 전세계 공장판매는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 178만2000대, 소매 판매는 1.5% 늘어난 170만5000대로 분기 사상최대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임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4분기에 국내공장 93만6000대를 기록, 전분기 대비 14.9% 증가하고 전년 대비 8.3% 늘어나 분기별 사상최대 판매를 달성했다"며 "해외공장의 생산능력(Capa)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1~2년간의 실적은 한국공장의 생산성 향상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업종은 대외 변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흔들림 없는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올해 투자 방향은 국내공장 생산능력 증설 및 주간 2교대 도입 논의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다"며 "현대·기아차는 국내공장 생산성 향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의 장점을 활용하고 기존 설비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자동차 3사 중에서도 현대차의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가장 두르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기아차는 매출액 11조원 돌파로 3분기의 매출부진을 만회하고 현대모비스는 A/S부문 영업이익률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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