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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이틀째 상승세 이어가…정치테마株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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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을 바탕으로 1%대 올라 이틀째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6포인트(1.05%) 오른 525.74로 장을 마쳤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추가로 오름폭을 키워 1%대 상승세를 지속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억원, 14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장 초반 '팔자'로 전환해 8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갔다.

    업종별로 운송,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올랐다.

    일부 정치 테마주들이 금융당국 대응에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관련 종목들이 몰린 인터넷 업종이 3.54% 뛰었다. 오늘과내일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다음, 가비아, KTH 등이 1∼4%가량 상승했다.

    이 밖에 안철수연구소(0.47%)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동생 박지만 씨가 최대주주인 EG가 2.56% 올랐고, 박 위원장 복지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던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도 각각 1.83%, 1.78%씩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업종은 자동차 부품주 강세 덕에 2.28% 뛰었다. 유가증권시장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타면서 코스닥시장의 평화정공, 성우하이텍, 화진 등 자동차 부품주들이 2∼5%가량 오름세를 탄 덕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30개 등 648개 종목이 상승했다. 314개 종목이 내렸고, 5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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