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최신 스마트폰 단말기인 '테이크 HD' 전용 게임 4종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전용 게임은 '2011프로야구', '2012프로야구', '제노니아3', '제노니아4'로 총 4종이다. 특히 제노니아3와 2011프로야구는 단말기 내에 기본 탑재돼 있다. 최신작인 2012프로야구와 제노니아4는 올레(olleh) 마켓에서 직접 내려 받을 수 있다.

테이크 HD는 게임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으로 일명 '스파이더'란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테이크 HD는 전용 악세서리인 '게임킷'을 직접 연결시켜 블루투스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IFA(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충식 게임빌 사업개발파트 팀장은 "현재 게임빌 게임 4종은 '테이크 HD'와 함께 발매된 '게임킷'을 통해 즐길 수 있다"며 "차후 다른 악세사리인 '랩탑'과 '패드킷'까지 출시되면 노트북과 태블릿 PC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