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북협력기금 집행률이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협력기금 집행액은 총 사업비 1조 153억 500만원 가운데 426억 7천800만원에 그쳐 4.2%의 집행률을 기록했습니다. 남북 간 각종 교류협력사업을 지원하는 남북협력기금의 집행률은 현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지난 2007년 82.2%에서 현 정부 출범 첫해인 2008년에는 18.1%로 급락해, 2009년 7.6%, 2010년 7.7%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왔습니다. 2010년 3월 천안함 사태와 이에 따른 정부의 5.24 대북 제재, 같은 해 11월의 연평도 포격도발 등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지난해 남북협력기금은 겨레말큰사전 편찬 등 사회문화 협력지원에 25억원, 영유아 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101억원,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경비지원을 비롯한 경협기반조성 사업 등에 297억원이 사용됐습니다. 김종성기자 ankjs1@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얼마나 추웠으면 ‘이불 싸매고 지하철 기다려’…“여긴 어디, 난 누구?” ㆍ안젤리나 졸리 도플갱어 미녀 등장 `당신의 브래드 피트 되고파` ㆍ`이 분이 궁극의 미녀?` 유명 미녀들 얼굴 조합 눈길 ㆍ대전 폭발음 `소닉붐 아니라고 했지만...` ㆍ투명 망토 기술 개발, 실제실험 성공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성기자 ankjs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