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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1년 4학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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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곤 교육감, 학제개편 추진
    경기도는 초·중·고교에 1년 4학기제를 도입하고, 고3의 경우 여름방학을 없애는 대신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방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상곤 경기교육감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학교가 교육활동을 스스로 기획해 운영하도록 교육청이 자율운영을 저해하는 지시나 간여하는 관행을 지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학교의 자율성을 높여 1년 4학기제 등 탄력적 학기제를 운영하거나 고3 수험생의 방학을 수능 이후로 집중 배치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 교육감은 “현재 일부 혁신학교에서 3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교원 학생 학부모의 집단지성으로 각 학교 실정에 맞게 창의적 학교 운영을 하도록 교육청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그동안 외부평가로 진행되던 학교평가를 학교 자체평가로 전환하고, 평가등급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조직을 교육행정업무 중심에서 교육과정 중심으로 재편해 교사들이 공문을 처리하는 대신 교과 교육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김 교육감은 “한 번의 실수가 평생에 영향을 미치는 ‘각인효과’ 이상의 부작용이 있다”며 반대했다. 김 교육감은 대신 “형사법적이 아니라 교육인권적인 접근방법에서 경찰의 지원협력을 받는 ‘스쿨 폴리스’(학교전담경찰) 배치를 지난해 9곳에서 올해 25곳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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