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엿새째 상승해 장중 520선을 회복했다.

5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0포인트(0.72%) 오른 520.00을 기록 중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를 나타냈지만 코스닥지수는 52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장 초반 '팔자'로 돌아서 각각 6억원, 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종이·목재, 운송, 인터넷, 정보기기 등이 1∼2%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 안철수연구소와 포스코켐텍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1개를 비롯해 59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186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고, 11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