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성은 5일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우증권과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13년 1월 5일까지이며, 계약 체결 기관은 대우증권이다.

동아화성 측은 최근 주가가 기업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판단 아래 주가 하락을 막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내린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락제 동아화성 대표이사는 "자동차와 가전 부품 사업의 전방 시장이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다 올해부터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공장들의 성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