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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증권산업 대전망] "위기는 기회" 공격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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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지펀드·프라임브로커 등 신사업 드라이브
    "더 큰 도약 위해 체력비축" 내실 다지기 병행
    [2012 증권산업 대전망] "위기는 기회" 공격 경영
    올해 증권사들의 경영계획을 보면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공격 경영’ 의지가 돋보인다. 대우 삼성 우리투자 현대 한국투자 등 주요 대형 증권사들이 그렇다. 유럽 재정위기 문제가 아직 어디로 튈지 모르는 데다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이지만 헤지펀드와 프라임브로커 등 신사업 부문에서 선두로 치고 나간다는 복안이다. 반면 일부 증권사는 시장 상황이 불투명한 만큼 내실을 다지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2 증권산업 대전망] "위기는 기회" 공격 경영
    위기 불구 시장 공략 강화

    삼성증권은 ‘창의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이란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수익원을 다변화하며 경영 인프라를 혁신하기로 했다.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위기에 강한 것이 삼성증권의 진정한 실력”이라며 “창의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종합 1등 선도 금융투자회사를 올 목표로 정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자본시장을 선도하고 마켓메이커로서의 역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2012 증권산업 대전망] "위기는 기회" 공격 경영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도 “수익 1등은 물론 주요 영업부문에서 절대 강자 입지를 구축하고 시장이 인정하는 마켓리더가 되자”며 ‘Beyond No. 1(1등을 넘어)’을 새해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올해 한국 대표 빅3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부문별로 전년 대비 10~20% 이상 높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사업의 조기 정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우증권은 올 경영목표를 ‘해외사업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강화’로 정했다.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설립, 영업을 본격화하고 본사와 해외법인 간 협업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신년사에서 “불요불급한 투자를 최소화하고 최적화한 자원을 투입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내실 강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Occupy Fear(공포를 점령하라)’를 경영슬로건으로 내걸고 위기를 오히려 핵심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내실경영과 수익성 강화에 초점

    동양증권은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무게를 뒀다. 비용 효율화를 통해 미래 수익성을 확보하고 종합자산관리 영업의 고도화와 조직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유준열 동양증권 사장은 “지난 수년간 회사가 모든 면에서 크게 성장했지만 가장 중요한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개선을 강조했다. KTB투자증권도 경영목표를 ‘내실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로 정했다.

    경기 회복 후 고속 성장할 때를 대비해 철저한 준비의 시간을 갖는다는 증권사들도 있다.

    대신증권은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금융주치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장기 성장을 위한 경영기반 재구축을 올해 경영목표로 정했다.

    한편 자산운용사들도 새해 경영 의지를 다졌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우리는 이머징마켓의 전문가로서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미래에셋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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