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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권장세 지속…삼성電 추가 상승 기대-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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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증권은 4일 연속적인 반등을 확신할 만큼 주변 여건이 녹록치는 않아 증시가 특별한 방향성없이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은 기정사실화된 상태고, 오는 2~4월 사이에는 남유럽 국가들의 대규모 국채만기가 집중돼 있어 경제 지표 선전이 하락 압력을 방어해주거나 재료공백 상태에서 반등을 이끌 수는 있겠지만 상승 추세를 만들기엔 미흡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증시의 박스권 탈피 여부는 유럽 재정위기 파급 과정에 따라 주변 여건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달려있다"라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아직까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경계감이 크지만 역설적으로 위기는 곧 기회라는 공식은 유효해 보인다"라며 "이탈리아 국채 롤오버가 무산되거나 구제금융을 선언할 경우 이해당사자들이 이를 방관치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춘절 효과, 올림픽 특수가 기대되는 정보통신(IT)업종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임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4분기에 영업이익이 반도체와 휴대폰 사업부문 실적 호조 및 매각 차익 반영으로 4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 삼성전자를 대체할만한 종목군이 많지 않아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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