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는 CEO들의 7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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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자만·착각에 몰락"
포브스는 이 같은 케이스를 모아 ‘실패한 CEO들의 7가지 습관’을 3일 소개했다. 과거의 성공 방식에 집착하는 CEO들은 대부분 쓴맛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장난감업체 마텔을 이끌었던 질 바라드 전 CEO는 교육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자신이 고안해 성공시킨 바비인형 유통 방식을 소프트웨어 부문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고집한 탓이었다.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을 내쫓은 것도 실패한 CEO들의 공통점이었다. 로저 스미스 제너럴모터스(GM) 전 회장은 반대 목소리를 내는 이들을 모조리 해임하거나 지사로 내려보냈다.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지나치게 즐기는 경향도 있었다. 회사를 홍보한다는 명분으로 이미지 관리에만 집중하는 CEO들은 대개 회사 경영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