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정치 테마주 안철수연구소가 새해 첫 거래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감을 놓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앞선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 거래일 대비 9300원(6.69%) 뛴 14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5만2200원까지 뛰어올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전 거래일 안철수 교수의 '대선 과외' 이슈가 시장에 불거지면서 상한선까지 올랐다.

이날에는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안 교수가 박 위원장을 앞서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매기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