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명수, 이민정 팬 자처 "예쁜 애" 인정!

[오선혜 기자] 칭찬에 인색한 개그맨 박명수가 배우 이민정의 미모를 인정했다.

12월29일 방송된 KBS2 '해피 투게더3-아듀 2011~ 원더풀 2012~!(연출: 김광수, 정미영)'에서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의 주연 배우 이민정, 이정진, 이광수가 출연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MC 유재석은 이 날 출연한 이민정의 눈부신 외모를 언급하며 "아까 박명수씨가 대기실에서 광수 피디한테 오늘 이민정씨 나온단 얘기 듣고 '그 예쁜애'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팬이다. 1년 전에 나왔을 땐 팬이 아니었는데 얼마 전 운전 중 버스에 붙은 영화 광고를 보고 반했다"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이어 "화장품 메인 모델도 됐다면서요"라고 덧붙여 개그우먼 박미선과 신봉선에게 "언제적 이야기냐. 폐지로 신문보나 봐" 등의 굴욕을 당했다.

이후 박명수는 이민정에게 "1년 만에 많이 떴다. 그땐 팬 아니었다. 지금은 광고를 많이 찍어서 팬이 됐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박명수는 이민정과 달리 함께 나온 배우 이광수는 "패고 싶다"고 하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KBS2 '해피 투게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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