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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마지막 거래일까지 분위기 '냉랭'…18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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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까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8.31포인트(0.46%) 떨어진 1816.81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유럽 불안에 일제히 1% 이상 하락한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탈리아는 6개월 만기 단기 국채를 연간 3.251%의 금리에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9일(현지시간) 진행될 10년만기 국채 입찰에서는 다시 국채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외 불안에 외국인이 360억원 이상을 내다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6억원, 518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도 82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 543억원 가량 매물이 나오고 있고 비차익 거래도 280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 업종이 2% 가까이 급락해 낙폭이 가장 크다. 철강금속과 전기가스, 금융, 운수창고 등 업종도 1% 이상씩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부진하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전자와 기아차만이 빨간불이 켜졌다.

    동양생명은 인수합병(M&A) 기대감에 5.00%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19포인트(0.44%) 오른 497.4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억원, 13억원 매수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05원 내린 115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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