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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證 크레온 100억 리그]'1위' 김승주, 헬스케어株 단기매매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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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대신증권 'CREATIVE TRADER 2011' 주식투자대회를 중계한다.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주식투자대회에 명실상부 국내 최고 실전투자대회인 '스타워즈' 운영경험을 접목시켜 박진감 넘치는 대회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12월 12일부터 2012년 1월 6일까지 치러지는 결선대회 상황이 국내 60여개 온라인 증권채널과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등에 중계된다. 매일 장 마감 후 그날 대회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해설기사와 각종 대회 이모저모 등 풍부한 읽을거리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편집자주>

    결선리그 진출자들이 2주째 치열한 매매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럽발(發) 재정위기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등 잇단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증시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결선은 전날 탈락의 고배를 마신 권경안씨와 박정선씨를 제외한 8명의 투자자들이 경쟁에 나섰다. 그러나 패자부활그룹에서 올라온 김승주씨가 유일하게 눈에 띄는 수익을 낼 정도로 부진한 성적표가 대부분이었다.

    김씨의 누적수익률은 현재까지 3.18%(3시 기준). 그는 이날 U-헬스케어 관련주(株)인 인피니트헬스케어와 바이오스페이스 등을 단기 매매해 차익을 챙겼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전날보다 7.39% 오른 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중 한때 1만12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의 경우 상한가(가격제한폭)로 치솟은 1만8200원을 기록했다.

    이들 헬스케어 관련주들은 정부가 최초로 의료정보 국가 데이터 표준안을 마련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대거 몰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술표준원은 전날 의료정보 데이터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U-헬스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표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바이오스페이스를 1주당 평균 1만825원에 매수해 1만1060원대에 되팔아 이득을 챙기는 등 단기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섰다.

    누적수익률 기준 2등(1.07%)인 성민홍씨는 파미셀, 로엔, 인포피아, 인피니트헬스케어, 마크로젠, 크루셜텍 등 6종목 이상을 활발히 매매했고, 보유 중이던 아가방컴퍼니를 매도해 자신의 수익률을 관리했다.

    이외에 유장호, 심정옥, 김성욱, 김태훈, 이치우, 심용덕씨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로 부진했다. 특히 김태훈씨와 심용덕씨의 경우 -7%와 -6%대 손실을 기록, 대회 탈락규정인 로스컷 룰(-10%)에 근접해 있어 위기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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