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기상청 '한파특보'…서해안 대설 가능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차가운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목요일인 15일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5도 가량 낮은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이날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토요일인 17일까지 평년기온보다 약 3~5도 낮은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금요일인 16일은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가장 낮겠으며, 17일은 복사냉각으로 인해 아침 최저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16일 새벽부터 오전에는 충남서해안과 전라남북도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 눈은 17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6일(금)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특히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라며 "또한 모든 바다에서도 물결이 높게 일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상 적설(15~16일)
    △제주도산간 : 10~20cm
    △충남서해안, 전라남북도서해안, 울릉도·독도, 서해5도: 2~8cm
    △전라남북도내륙, 충남내륙, 제주도(산간 제외) : 1~3cm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팔, 다리 둘 중 하나는 포기해라"…'잔혹한 선택' 결과는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종양을 제거하려면 신경을 끊어야 합니다. 손과 다리, 둘 중 하나만 살릴 수 있습니다. 보호자께서 선택을 내리셔야 합니다. 어디를 살려야 할까요.”수술실 문을 열고 나온 의사는 병원 복도에 앉...

    2. 2

      "두쫀쿠 몰라요?" 안성재에 원성 '와르르' 쏟아졌다…무슨 일

      "시영아 들어가 있어, 언니들이 해결할게."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모수'를 이끄는 안성재 셰프가 처음으로 민심의 역풍을 맞았다.안성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두 자녀와 함께 요리하던 중 딸 시영 양으로부...

    3. 3

      27일도 '냉동고 추위' 지속…서울·경기북부 눈 올수도

      27일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조금씩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26일 기상청은 27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