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겨울방학을 맞는 아이들을 위한 테마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아이들이 새로운 문화를 보고 배우며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특강,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곁들인다.

‘SKY 대학생과 함께하는 스페셜 북경 4일’은 중국 베이징이나 상하이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생이 동행하는 멘토 스쿨 여행상품. 국자감, 베이징대를 견학하고 만리장성, 이화원, 톈안먼광장 등을 관광하는 일정이다. 멘토 대학생이 낮에는 아이들과 중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밤에는 올바른 공부 습관, 자기주도 학습법 등에 대해 들려준다. 54만9000원부터.

태국의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방센비치+OPEN ZOO+과일농장 파타야 5일’ 가족여행 상품도 있다. 방센비치 및 어시장을 방문해 다양한 건어물과 길거리 음식 등을 구경하고 신선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 826만4400㎡(약 250만평) 규모의 정글 속 카오키여우 동물원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진귀한 동물들을 관찰하고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다. 수파트라 열대과일 농장을 찾아 고무나무에서 고무를 채취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기회도 갖는다. 59만9000원부터. 동반 아동이 어른과 같은 방을 쓸 경우 성인 요금의 반값만 내면 된다.

해외 영어캠프도 있다. ‘미 동부 명문 사립학교 4주 스쿨링’은 워싱턴DC 메릴랜드지역의 명문 사립학교에서 진행하는 스쿨링 프로그램. 사립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함께 동일한 수업을 하고 하버드대 MIT 등 아이비리그 대학을 3박4일간 탐방한다. 600만원(항공권 불포함). 1577-1233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