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12살 명수, 괴력어린이 정준하와 1인 다역 상황극 ‘큰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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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0일 방송 예정인 ‘무한도전’에서는 12살 어린 시절, 혼자서 노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는 명수를 위해 여러 가지 골목게임을 함께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준하의 집에 방문한 멤버들은 그 시절 흔하지 않았던 컬러 TV와 1980년대 인기 절정이었던 ‘영일레븐’, 장롱 밑에 숨겨진 빨간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고 정말 12살 소년들처럼 TV 앞에 바짝 모여들어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보였다.
특히 정준하는 방을 한 번씩 나갈 때마다 준하 어머니, 준하 누나, 준하 형, 준하 아버지 등으로 분장한 채 다시 들어오면서 1인 5역 상황극을 연출했다. 여기에 명수 어머니와 명수 아버지로 분장한 박명수까지 합세,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이어 골목으로 다시 나간 멤버들은 질 때마다 옷을 하나씩 벗는 벌칙을 걸고 바닥에 그려진 오징어 선 위에서 수비팀을 뚫고 나가 터치다운을 하면 승리하는 ‘오징어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게임에서는 또래 친구들보다 유난히 덩치가 큰 정준하가 괴력을 발산하며 상대팀을 제압해 순식간의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한편 추억의 영화, 만화, 야구, 여배우, 자동차 등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점차 웃음을 되찾는 12살 명수의 이야기는 12월10일 밤 10시 MBC ‘무한도전’에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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