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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LPGA, 韓·中·日 없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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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방송 2곳과 새 중계권 계약
    中서도 공식 웹사이트 열어
    미국 LPGA투어가 아시아에서 주된 수입을 얻고 있다.

    LPGA투어는 최근 일본의 2개 방송사와 TV중계권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일본 유료 위성방송사업자인 ‘와우와우(wowow)’와 해외에서 열리는 LPGA투어를 중계키로 계약했다. IMG 미디어가 협상을 주도했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LPGA 하이라이트 패키지와 시즌 중 투어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방영할 예정이다.

    다른 한 곳은 일본 골프 네트워크로 미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경기를 중계한다. 이 방송사는 700만 시청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J골프가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LPGA투어를 독점 중계하고 있다. 공식적인 중계권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간 400만달러, 총 20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5년간 정규 대회 1개를 열어주기로 했다. 기아클래식이 J골프가 중계권을 가져오면서 약속한 대회이며 J골프는 대회 개최권을 기아 측에 재판매했다.

    LPGA는 지난달 일본 한국에 이어 세 번째로 중국어판 공식 웹사이트(USLPGA.cn)를 열었다. 중국 인터넷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이 자회사의 마이크로 블로그인 웨이보(Weibo)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나는 PGA투어 웹사이트도 운영 중이다. LPGA의 글로벌 사이트는 미국 캐나다 외에 아시아 3개국 등 총 5개국으로 늘어났다.

    브라이언 커롤 LPGA TV 및 신흥미디어 담당 부회장은 “중국과 일본의 방송 및 사이트 운영자들이 현지에서 벌어들인 광고비 중 일부를 가져올 방침”이라고 스포츠비즈니스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LPGA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2008년 120만명에서 올해 600만명으로 급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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