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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차 5사 내년 車생산 470만대···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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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 판매 150만대 전망
    수입차 판매 14만대 추정
    수출 320만대…3.9% ↑

    내년에 국내 자동차 생산대수가 올해(456만대 추정) 보다 3.1% 증가한 470만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8일 발표한 '2012년 자동차산업 전망 자료'를 통해 내년에 완성차 5개사(현대·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차·쌍용차)의 자동차 생산은 수출의 안정적인 증가에 따라 사상 최대치인 47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 판매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인한 개별소비세 및 자동차세 인하 등 증가 요인에도 경기둔화 우려와 신차효과 약화로 1.4% 늘어난 150만대(승용차 122만대, 상용차 25만대 등)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차종별로 경차는 기아차 레이와 기존 모델의 판매호조 지속으로 올해 보다 4.6% 증가한 20만대(점유율 15.7%), 소형차는 경형으로 수요 이전과 신차 효과 약화 등으로 승용차급 중 유일하게 4.8% 감소한 27만대(점유율 22.1%)로 예상했다.

    중형은 말리부 신차 효과와 K5 공급 확대 등을 통해 2.7% 증가한 25만대(점유율 20.3%), 대형은 기아차 오피러스 후속(K9) 등이 나오지만 수입차의 시장 잠식으로 올해와 비슷한 21만대(점유율 17.2%)로 전망했다.

    또 SUV(스포츠유틸리티차)는 현대차 싼타페 후속과 쌍용차 액티언스포츠 후속 등 신차 출시로 7.4% 증가한 25만대(점유율 20.4%)를 예상했다.

    수입차는 한·유럽연합(EU) FTA 발효로 인한 추가 관세 인하와 배기량 2000cc급 신차 출시 등으로 인해 올해 보다 21.7% 늘어난 14만대로 추정했다.

    내년에 수출은 올해 보다 3.9% 증가한 32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금액으로는 금년 보다 6.7% 늘어난 72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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