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만든 유기농생식' 알고보니 대장균 덩어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식약청의 조사 결과, 통신판매업체인 '스님이 만든 생식' 대표 박 씨는 배모 씨(남, 53세)와 공모해 불교용품 종합쇼핑몰과 인터넷쇼핑몰 등에 '타 생식에 비해 채소류, 해조류가 2배 이상 첨가, 유기농으로 제품 제조, 99% 국내산재료 사용' 등의 허위·과대 광고를 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판매된 생식제품 3개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시가 1억17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팔았다.
식약청은 "대장균 부적합 판정된 제품을 회수·폐기토록 조치했다"면서 "부적합 제품을 구입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