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대표 김해준)은 오는 9일까지 최대 21%의 수익을 지급하면서 조기 지급이 가능한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와 최초 기준주가의 45%수준까지 하락하더라도 연 18%의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비보장형 ELS를 각각 50억원(발행한도) 규모로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교보증권 제1012회 ELS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만기평가일까지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지수 대비 130%초과(장중포함)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평가일에 지수상승률의 70%에 해당하는 수익률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주가 미만으로 하락해도 투자원금의 100%를 보장하는 만기 1년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의 특징은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지수 대비 130%초과(장중포함)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원금과 수익률(0.32%+연3.68%×경과일수/365)을 만기일 지급이 아닌 최초기준지수 대비 130%초과 발생일로부터 3영업일에 조기 지급됨에 따라 만기이전에 상환대금을 회수해 투자자금의 유동성을 높였다.

교보증권 제1013회 ELS는 삼성SDI 보통주와 기아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연 18%의 수익을 추구하는 만기 3년형 상품이며 만기평가일까지 한번도 최초기준주가의 45%미만(장중포함)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54%의 수익을 만기일에 지급한다. 또한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를 부여하여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주가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8%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오후 1시 30분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교보증권 전국지점 방문 혹은 대표전화(1544-0900)로 하면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